일하다보면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게된다.
얼굴만 뵌 분, 밥도 먹어본 분, 문자만 주고받은 분, 이름만 아는분...
한분한분 소중한 분들인데 자연스레 많이 만나고 자주 보는 분들한테만 신경쓰게될때가 많다.
특히 새롭게 센터 회원으로 가입해주시는 분들 얼굴도 잘 모를때가 많다.
하지만 내 몸이 한개인지라 모든 분들을 한분한분 만나기는 어렵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손편지 쓰기!
종이 오리고 스탬프도 찍고ㅎㅎ
허접하지만 엽서 만들어서 편지를 썼다~~
그때그때 안쓰고 분기별로 쓰려니 팔 빠지는줄ㅠㅠㅠ
다 쓴 엽서를 보니 흐뭇흐뭇하다ㅋㅋ
편지 써드리고 분기별로 모이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번 분기에는 한분이 오셨다. 많이들 못오셔서 아쉬웠지만 한기순회원이 본인 혼자와서 속 깊은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며 좋아해주셨다^^
꽃한송이랑 사진 액자도 전해드렸더니 소녀같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사람마다 좋아하고 잘하는게 따로 있는것 같다~
난 이럴때 참 재미나고 즐겁고 기분이 좋당 (^o^)/
글쓴이 : 김현이 (청주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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