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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센터는/센터활동

음성노동인권센터 개소 준비...- 1월 센터 활동

2014년 12월 29일 ~ 2015년 1월 23일까지의 청주노동인권센터 활동내용입니다. / 청주노동인권센터

 

☑ 음성노동인권센터 개소 준비

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음성 지역에 노동상담소를 설치하기로 한 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명칭은 음성노동인권센터로 정했습니다.  음성 지역의 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겠다고 합니다.  금왕읍사무소 인근에 사무소를 계약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고 있습니다.  이철수 화백님이 ‘음성노동인권센터’ 글을 써 주시기로 했습니다.  유영주 회원이 노트북을, 김진선 회원을 비롯한 조광복 노무사의 동문들이 복합기를, 강한진 님이 후원금 20만원을, 주명국 회원이 소파와 탁자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1월 22일 입주해서 사무실 단장을 시작하고 2월 말 또는 3월초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주노동자의 인권 침해 고발 그후

욕설과 폭행, 장시간 노동 등 이주노동자들에게 온갖 인권 모독과 학대를 거듭하다 작업 도중 다친 이주노동자를 해고하여 물의를 일으킨 기업체가 있었지요.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사업주를 고발했는데요.  그 후 회사가 해고된 노동자 잠시드 씨를 복직시켰습니다.  하지만 사업주가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고발을 취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신화택시 노동자들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부당해고로 재심판정

신화택시 노동자들은 불법 사납금제(하루 입금액을 강제하는 도급제도)를 폐지하고 법이 정하고 있는 택시전액관리제를 실현하기 위해 월급 55만원 밖에 못 받으며 2년 동안 싸워 왔지요.  회사가 이들이 야간에 대리운전을 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해고했는데요.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도 역시 부당해고라고 재심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분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 지적장애인에게 사직서를 쓰게 하여 내보낸 대기업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통 대기업이 있습니다. 장애인 재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직업 교육을 시켜 장애인을 선별 채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적 장애 2급 장애인이 매장에 진열된 음료수 1개를 마셨다는 이유로 사직서에 서명하게 하였습니다. 당사자인 지적장애인은 사직서의 의미를 인지하지 못한 채 시키는 대로 그냥 서명을 했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센터에서 상담과 법률 지원합니다.

 

☑ 휴게시간을 늘려 놓는 편법으로 청소·판매 노동자들의 임금을 떼어 먹은 장례식장의 행태

청주시로부터 업무를 위탁 받은 장례식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례식장은 청소 노동자와 매장 판매 노동자의 휴게시간을 서류상으로만 늘려 놓는 편법으로 임금을 덜 지급하였습니다. 근로계약서를 달랬더니 분실해서 없답니다. 연차수당도 휴일근로수당 명목으로 매월 지급했다고 우깁니다. 법정수당을 제대로 산정했더니 임금 체불액이 적지 않습니다. 결국 회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체불 임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노동관계법령에 따라 정확하고 투명하게 노무관리를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 제12회 동범상 시상식

지난 1월 6일 고 동범 최병준 선생의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시민운동가를 격려하기 위한 동범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시민운동 부문은 천주교청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김은순 사무국장, 지역활동 부문은 충북참여연대 진천지부 유재윤 지부장, 시민사회 발전 부문은 청주KYC 엄승용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청소년노동인권 강사단 워크샵

지난 1월 16일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서 네 번째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대학생, 학부모, 단체 상근자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 센터 총회 준비위원회 활동

제6차 청주노동인권센터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센터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회원과 상근자들로 구성되어 지난 1월 15일 첫 번째 회의를 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는 2014년 활동보고와 총회 준비위원회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알차게 준비해서 2월 12일 총회날 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