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노동절충북대회

2026. 5. 8. 12:03지금센터는/센터활동

5월 1일 노동절 136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충북본부에서 진행하는 노동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故 서광석 열사를 애도하며 원청 교섭 촉구하는 외침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고용노동부가 화물 노동자들의 희생에 외면한 것을 비롯해 “열사의 투쟁을 죽음으로 몰아간 공권력에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는 생활폐기물운반 노동자, 우진교통, 청주시립요양병원분회, 청주교향악단 등 지자체와의 투쟁을 이어가는 단위들도 많습니다.

이들의 노동환경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사용자는 청주시와 충북도입니다. 원청 교섭의 길이 열린 지금, 지방 정부가 책임성을 갖고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법이 보장하는 휴게 시간, 고된 노동에 대해 응당 지급해야 할 임금,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이 당연한 권리들이 보장받지 못했던 현실을 바꿔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노동자의 날’은 63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이자 특고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된 쿠팡 등 택배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에는 노동자들의 땀과 희생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인 쿠팡, 배달라이더, 특고노동자 등 법 밖의 노동자들을 위한 투쟁을 결의하는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충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소수자들의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노동자의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법적 제도 마련과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일터의 평등 실현을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