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회사 이사가 성희롱을 심하게 합니다. 지팡이로 가슴을 치면서 뽕이야 뭐야, 기숙사 오면 어깨 주물러 달라, 등목 시켜 달라, 발 주물러 달라 합니다. 사장님한테 하소연했더니 잘 지내라고만 합니다. 어찌 해야 좋을까요? 전형적인 직장 내 성희롱으로 처벌대상입니다. 성희롱을 한 이사는 물론이고 사업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므로 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문제는 입증인데요. 성희롱은 남 몰래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반드시 이사의 성희롱 언행을 녹음하시고요, 사업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녹음해 두세요. 증거들을 갖춘 다음 노동부에 고소를 하시면 됩니다. 고통이 심하면 휴직계를 내고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산재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거든요. 그런데 관장이 자꾸 여직원들을 저녁 때 불러내어 식사하자고 하고 일부 여성직원들에게는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퇴직하는 직원들도 생기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 내 성희롱으로 당연히 처벌대상이고요, 운영자인 법인은 관장을 징계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다만, 사안이 예민하므로 반드시 증거를 확보하시고 특히 피해자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자와 함께 문제를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설 운영 법인에게 관장을 교체하도록 요구하시는 건데요. 이것 역시 피해자와 함께 풀어나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