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운수 대표이사 구속 청원 5000인 서명 및 천막 돌입 기자회견문
2014. 5. 30. 15:29ㆍ노동&이슈/성명&논평
<기자회견문> 동일운수는 짓밟힌 인권을 살려내라 청주노동인권센터는 2013년 7월 18일부터 동일운수 대표이사 구속을 청원하는 5,000인 서명 및 동일운수 인권 회복을 위한 회사 앞 천막을 시작합니다. 인권침해의 피해자들은 모두 청주노동인권센터 회원들입니다. 추악한 범죄행위의 증거가 공개되었고 피해자들의 검찰 고소가 접수되었는데도 가해자들은 반성은커녕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습니다. 청주노동인권센터가 고심 끝에 대표이사 구속 청원 서명과 동일운수 앞 천막을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동일운수 버스운전직에 근무하는 피해자들이 회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7월 4일 동일운수 관리자 양심고백과 증거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동일운수에서 벌어진 추악한 범죄행위와 인권 실태가 밝혀졌습니다. ⑴ 대표이사가 노조위원장을 매수하였습니다. ⑵ 대표이사와 매수된 위원장이 공모하여 노동자를 해고한 후 13년 전에 작고한 전 대표이사의 명의를 도용해서 중요한 해고 규정을 위조하였습니다. ⑶ 위조문서를 여러 차례에 걸쳐 국가기관에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⑷ 버스 차량 CCTV에 녹음장치를 설치해서 운전기사들의 사적인 대화내용을 불법으로 도청하였습니다. ⑸ 거기다 시민사회단체인 청주노동인권센터 회원 명부를 확보하여 회원인 동일운수 노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CCTV로 사찰하여 왔습니다. 동일운수는 지금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인권을 짓밟힌 버스노동자들이 마음 편하게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으며 버스 승객들의 사적인 대화내용까지 불법도청 당할 수 있습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동일운수에서 짓밟힌 인권을 살려낼 때까지 대표이사 구속 청원 서명을 포함한 지역 차원의 노력과 동일운수 앞 천막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청주시민과 청원군민께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7월 18일 청주노동인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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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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