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철탑농성 촛불문화제

  

 

어제 저녁 유성기업 고공농성장에 센터 김인국 신부님과 동일운수노동조합을바로세우는모임원들과 다녀왔습니다. 동일운수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투쟁에 연대해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힘 닿는데까지 다른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하십니다. 

전 동일운수분들이 봉투에 적은 한국노총이 낯설어 한참 웃었습니다. 한국노총이든 민주노총이든 투쟁하는 노동자를 서로 그냥 지나치지않는걸 보면 노동자는 하나인가봅니다.   함께하는 힘으로 추운겨울! 몸과 마음 따듯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 지난 10/13 금속노조 유성기업 이정훈 영동지회장과 홍종인 아산지회장이 옥천 옥각교 근방 광고탑에서 고공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년간 유성기업이 창조컨설팅 노동조합파괴 시나리오로 직장폐쇄 등의 불법행위를 했음에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수사 촉구와 유성기업 대표이사 퇴진을 촉구하며 고공농성중입니다 * 

[글 작성 / 2013.11.07 청주노동인권센터 김현이]

 

등록일 : 2013년 11월 7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