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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센터는/센터활동

대일택시 복직 통보...- 7월 활동

2014년 6월 24일 ~ 7월 20일까지의 청주노동인권센터 활동내용입니다. / 청주노동인권센터

 

 

☑  제천 대일택시 해고노동자들 8개월만에 복직 통보 받아

제천 대일택시 해고노동자들은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었습니다.  택시 회사 인수, 고용승계 거부, 회사 폐업에 이르기까지 해고노동자들은 8개월 동안 길거리에 내몰렸습니다.  최근 대일택시와 대표이사가 같은 대광기업, 통일택시에서 해고노동자 전원을 복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고노동자들의 투쟁, 지역사회의 연대, 거듭되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버텨내기 어려웠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소중한 성과입니다.  센터가 계속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화해조서 불이행에 대해 보조금 환수 개시

요양보호사 전원을 해고했다 물의를 빚은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은 순차적인 업무복귀 등의 내용으로 화해조서를 작성했지만 몇 달이 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대표자를 불러 부당노동행위 조사를 하고 있고, 진천군수는 그 동안 지원한 보조금 환수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자는 종교인답지 않게 합의를 이행하지 있습니다.  센터가 부당노동행위 고소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공공운수노조 동양교통분회 부당노동행위 고소 및 고용노동부 앞 피켓시위

동양교통은 청주시내버스 6개 회사 중 사고율 1위입니다.  몇 년 동안 부동의 1위입니다.  공공운수노조 동양교통분회는 참다못해 대표이사를 처벌해달라며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앞에서 매일 피켓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조합원과 자노련 소속 노조 조합원을 극심하게 차별해서 차량을 배정한 것 때문에 고통과 불안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센터에서 부당노동행위 고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피해를 호소했더니 물의를 빚었다고? – 장애인활동보조인의 현실

장애인활동보조인이 찾아왔습니다.  40대 여성입니다.  2년 전에 돌보던 장애인으로부터 1주일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때 소속된 기관에 신고를 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그만 뒀습니다.  보건복지부에도 민원을 넣었는데 특별히 변한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다른 장애인을 소개받아 그 기관에 연결해줄 것을 요청했더니 과거에 물의를 빚어서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 둔갑한 겁니다.  센터가 지원할 방법을 함께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 충북 지역 종교인들 매그나칩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센터 대표이신 김인국 신부님, 김태종 목사님, 김창규 목사님, 조순형 전도사님, 진화스님 등 충북 지역의 종교인들이 매그나칩반도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종교인들은 묻습니다.  “매그나칩은 뇌손상 전신마비 김상우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나?”  2006년 지역의 반도체 회사인 매그나칩에 근무하다 쓰러져 지금도 식물인간으로 투병하고 있는 김상우 씨.  상우 씨는 밤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했는데 회사가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 출퇴근기록은 연장근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산재불인정 판정.  가족은 뒤늦게 진짜 출퇴근기록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건만 회사는 묵묵부답이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상우 씨와 가족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 종교인들이 나섰습니다.  센터가 종교인들의 뜻을 모아 가족들과 함께 진실을 알려나갈 것입니다.

 

 

 

☑ 최저임금 현실화 1인 시위
센터가 함께 활동하는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서 2015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현실화, 생활임금 보장 1인 시위를 3일 동안 진행했습니다. 2015년 최저시급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5,580원으로 결정났습니다. 청소년에게 최고임금인 최저임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 교육문화위원회 회의

센터 박만순 교육위원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하반기 노동인권 교실 준비와 내년 상반기 청소년 노동 교육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위원회 활동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