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슈/성명&논평(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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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충북발전연구원장께 드리는 공개서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님, 그리고 충북발전연구원 정낙형 원장님께 드리는 공개 서한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실 줄로 압니다. 이번 2014년 3월 1일자 충북발전연구원에서 행정보조직으로 2년 여 동안 일을 하다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되신 분이 있어 이렇게 서한을 드립니다. 김모 씨는 2012년 2월 6일 충북발전연구원에 입사하여 수개월짜리 계약직을 반복해서 근무하다 2년이 경과한 2014년 3월 1일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내보내졌습니다. 연구원에서 3개월짜리 일용직으로 사인하라고 했는데 김 씨는 2년이 경과했으므로 3개월짜리 일용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서 내보내졌습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용자는 2년 이상 기간제로 사용할 수 없고 2년이 경과한 경우 “기간..
2014.05.30 -
<보도자료> 상담 통계 및 정보공개 자료를 통해 본 충북 여성의 고용실태
3.8 여성의날 제106주년을 맞아 상담 통계 및 정보공개 자료를 통해 본 충북 여성의 고용실태 1. 귀 언론․방송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청주노동인권센터는 3.8 여성의날을 맞아 2013년 이후의 상담 통계 및 고용노동부(청주, 충주지청)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충북 여성의 고용실태를 배포합니다. 3. 상담통계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비정규직의 비율이 월등히 높고 직업안정성이 취약하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또한 노동조합의 보호로부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정보공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충북의 많은 사업장들이 여전히 남녀고용평등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4. 귀 언론․방송사의 많은 관심과 여성의날을 맞아 많은 보도를 해주실 것..
2014.05.30 -
[성명] CJ제일제당 진천공장 고3 학생 사망 사건에 대한‘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성명
CJ제일제당 진천공장 고3 학생 사망 사건에 대한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성명 지난 20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 기숙사에서 정식채용을 앞둔 19살의 학생이 투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소재의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CJ제일제당 청년인턴으로 일해 오던 김모군은 직장에서 폭행과 괴롭힘, 음주강요에 시달려 왔다는 정황이 경찰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게다가 최근 설 대목을 맞아 물량을 맞추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근무를 강요받는 등 혹사를 당했다. 친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트위터를 보면 ‘말하면 회사에 못 다닌다, 무섭다, 회사 나가고 싶다, 살아 있는 게 고통’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힘겨워 했고,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어린 노동자는 결국 스스로 짧은 ..
2014.05.30 -
[기자회견문] 동일운수 반인권 범죄 사태의 몸통, 보조금 부정수급․배임혐의로 얼룩진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충북도지부의 결탁을 규탄한다!
동일운수 반인권 범죄 사태의 몸통 보조금 부정수급․배임혐의로 얼룩진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충북도지부의 결탁을 규탄한다! 청주시내버스회사 동일운수에서 반인권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6월 30일부터 피해자들이 회사 앞 천막농성을 계속 하고 있다. 그러나 공범자인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위원장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사태는 장기화되고 있다.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충북도지부(이하 ‘자노련 충북도지부) 역시 눈과 귀와 입을 닫아버렸다. 그런데 최근 충북도경이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이하 ‘공동관리위원회’)와 자노련충북도지부에 대하여 전격 수사에 돌입하였다. 이들이 결탁하여 시내버스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점과 형법 상 배임을 주고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이다. 공동..
2014.05.30 -
동일운수 대표이사 구속 청원 5000인 서명 및 천막 돌입 기자회견문
동일운수는 짓밟힌 인권을 살려내라 청주노동인권센터는 2013년 7월 18일부터 동일운수 대표이사 구속을 청원하는 5,000인 서명 및 동일운수 인권 회복을 위한 회사 앞 천막을 시작합니다. 인권침해의 피해자들은 모두 청주노동인권센터 회원들입니다. 추악한 범죄행위의 증거가 공개되었고 피해자들의 검찰 고소가 접수되었는데도 가해자들은 반성은커녕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습니다. 청주노동인권센터가 고심 끝에 대표이사 구속 청원 서명과 동일운수 앞 천막을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동일운수 버스운전직에 근무하는 피해자들이 회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7월 4일 동일운수 관리자 양심고백과 증거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동일운수에서 벌어진 추악한 범죄행위와 인권 실태가 밝혀졌습니다. ⑴ 대표..
2014.05.30 -
불법도청 등 동일운수 관리자 양심고백 및 증거공개 기자회견
검찰은 동일운수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을 엄중히 사법처리하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청주노동인권센터는 청주 시내버스 동일운수 관리자 임 모 과장이 작성한 ‘양심고백진술서’와 각종 범죄행위 관련 증거들을 공개한다. 2012년 1월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대표이사 박호영은 현 위원장인 박장완으로부터 자신이 당선되면 징계규정, 단체협상 등 모든 규정 변경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겠다는 ‘이행각서’를 사인 받아 그 대가로 후보인 박장완을 찍도록 기사들을 협박, 회유하여 박장완을 당선시키는 방법으로 노조위원장을 매수하였다. 조합원 신 모 씨를 해고시키고 해고의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 문서를 위조하여 국가기관에 제출하였다. 즉 노조위원장 박장완과 현 대표이사 박호영이 공모하여 이미 13년 전 작고한 전 대표이사..
2014.05.30